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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칭 박근혜키즈로
국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
85년생 37세 이준석이
대구로 내려가 정체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하는데요,
아, 국힘이 대구당이었죠.

당대표되서 다음 대선에라도
나가고 싶어하는 것 같네요.

그런데 이준석은
대표적인 젠더 갈등을
활용하는 정치인으로,

성평등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는 했는지 그 어떤 기억도
안 나는데, 정작
성평등을 위한 배려 정책에 대해서는,
토론을 위한
어떤 지적이라도 가능하지 않냐는
나몰라 대답을 했네요. 이는,
여성에 대한 어떤 배려도 해주기 싫으니
능력키워서 알아서 살던지 말던지
말로 들리네요.
정작 본인은 20대 청년배려로
정치권에 들어왔으면서 말이죠.

미국에서 대학입학에 유색인종 비율을
배려해 주다가 이를 제한하며 오히려
아시아인의 비율이 줄어들게 만드는
결과로 나타나고 있는데요,
안보이는 차별로 꽉찬 미국에서
백인들이 기득권을 1도 안빼앗기려는
이기심을 용감하게도 그러낸 것 같죠.
남성중심 백인중심으로 고착화된
사회구조를
여성 혹은 타인종과 나누고 싶지 않아
나타난 결과겠지만
그렇지만 다 니들껀 아니네요.

이준석도 자기연민 내지는
또래 연민에 빠진듯 하네요.
이준석은
어떤 사람들을 바라보고 정치해야하는지
빠르게 파악한 듯 합니다.
이대남 삼대남 독거남
게임남 코인남 섹돌남과
그 부역자 여성들까지..
이십대 삼십대 남성들 중에서
전통적으로 물려받아온 남성기득권의
값이 떨어지자
그 탓을 여성에게 돌리는 듯합니다.
여성들이 더이상 자신들과
만나주지도 않고 웃어주지도 않고
건들지말라고 적극 표현하니
떼쓰고 깽판치는 꼴 같네요. 쯔쯔


이준석은 방송에서
뭉뚱그려 편의대로 성차별주의자로
구분하지 말라고 했지만
20대를 성별로 대결구도로 만든데
1등 공신이 바로 이준석이었는데 말이죠.




이준석의
구체적 정책이 무언지는 모르겠지만
30대로 국힘에서 정치하며
버틴 경력을 통해
배운 것은 거드름 낀 얼굴 표정과
패기나 개혁에 대한 열정은
몽땅 털린 듯한
탄산빠진 맹물만 남은
테이크아웃컵이 되어버린 듯 하네요.
종이컵 껍데기가 짱짱해
버리기 망설여지지만 그래도
일회용을 계속 쓸 수는 없으니까요.

이준석 같이 노오력과 능력을 이야기하며
또 논리를 이야기하며
결국 기준은 '남성권력'인
남성들은 흔합니다.
기존 정치인들도 다수가 그렇지만
다만
사회적 약자에 대한 미안한 마음이나
불평등에 대해 인정할 준비는 안되어있거
그리고
안에 감춘 치별을
입밖으로 내놓는 무식한 용감함과
비벼져 나타난 이준석은
젊은 꼰대처럼 거드림낀 표정으로
방송국 순회를 하나봅니다.

정의당 류호정 의원의
진심도 역시 알 수는 없지만
가끔 헛발질했더라도 약자 편에 서려는
행동은 훨씬 나은 것 같네요 .



그나마 이준석의 장점은
부패할 기회가 없었다는 것과
권력을 맘대로 휘두르지 않았다는
것 두가지네요.

슬프지만 세상 대부분의 사람은
성차별주의자 인종 차별주의자이고
권력만 가지면 미친 짓을 뻔뻔스럽게
할 인간들로 넘쳐납니다.
잠재적 가해남성이나
일상에서 성폭력을 연습하는
성차별주의자들이
이준석을 지지하고 활용하려 하겠지만
성차별 위에 이른바,
'어린노무시키' 나이차별에 직업차별,
출신 차별, 금수저 차별 등
별의별 편견과 차별이 겹겹이 있는
국힘에는 이런 사람을
고를 안목은 없는 것으로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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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주가게 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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