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던
사람이 갑자기
낯설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세월은, 현실은
사람을 또다른 모습으로
보게도 합니다.
하지만 오래전 내가 알고 있던
그 모습도 분명 어딘가
남아있을것이라고 믿습니다.
사람을 만날때
기억하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그 사람의 말보다
행동에 주목하라는 것입니다.
잘 알지못하는 상대가
진짜인지 상상인지
알 수 없이 널어놓는 말을 쫒다가는
완전히 길을 잃어버릴수도 있습니다.
상대의 본 모습은 커녕
허상으로만 기억할 수
있다는 것이죠.
그럴거면 그냥 티비속 배우와
친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더
환상적이겠죠.
어느정도의 행동을
지켜보기에는
시간이 부족할때는 어쩔수 없이
상대의 말에 주목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때도 한가지 요령이 있습니다.
진솔한 이야기나 겸손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면
고개를 끄덕여줄 수 있으나,
상대가 주로 자랑을 널어놓고 있다면
그것도 열심히 편집해
말하고 있다고 느껴지면
상대가 말하지 않는 내용에 대해
생각해봅니다.
만약 상대가 아는 누군가의
행운에 대해 자신의 일인냥
말한다면,
정작 그 상대는 어떤 행운도
겪지않은 것입니다.
대신 남의 행운을 위안삼아
자랑하는 것입니다.
또 누군가의 성공이나 합격을
자랑한다면
실제로 자신이나 자신과
아주 가까운 이( 주로 자녀가 되겠죠.)
의 실패가 짐작이 됩니다.
공허한 남의 이야기에 휩쓸리지말고
진솔한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사람과 소중한 시간을 나누는 것이
갈수록 더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물론 늘상 솔직하게
신세한탄만 하는 사람과는
같은 이야기를 또 하게
하고 싶지는 않아요.
아주 조금씩이라도 알게되고
깨닫게 된 것을
나누는 사람과 함께 하고 싶네요.
참 만나기 힘든 것 같아요....
대화요령 타인이해하기 대화하는법
말하지않는것에주목 말보다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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