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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9일 밤 10시 이태원 거리에서
벌어진 할로윈 참사에서
총 사망자 153명 중 여성 사망자가
무려 97명이라고 합니다.
남자는 54명.

외국인도 10명 이상 포함되었다고 하는데요,
일본, 중국,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노르웨이
국적 사람들이라고 하며

대부분 압사에 의한 사고로 추정됩니다.
압사는 눌려 사망하는 것으로
호흡곤란으로 뇌사하게 되는데
180kg 이상의 무게에 깔리면
대부분 사망한다고 합니다.

과거에는 처형방법으로
코끼리에 의해 처형하는 방법이 있었는데
계속 무게에 눌리면
신체 내의 세 가지 메커니즘이 세포를
죽게 하는데
용해, 허혈 및 혈관 손상으로 진행이 되고
세포가 즉시 파괴됩니다.






이태원 참사는
너무 많은 사람이 좁은 길에 한꺼번에
몰려 벌어진 사건으로 이런 상황은
우리나라 어디서나 축제가 벌어지면
누구나 경험할 수 있었던 일이며
인파를 피하려고 벗어나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좁은 골목길에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일은 드물기도 합니다.

20대들이 주로 모인 상황에서
서로 모르지만 같은 기분을 공유하며
들떴을 것이고 그래서
이들은 더욱 가깝게 붙어 이동을 했을 것이고
앞뒤에서 세게 밀기도 했을 것이죠.
모르는 남이라고 여겼으면 거리를 유지하고
서로 안 닿으려고 했을 것인데
축제 음주로 흥분하며
이성을 상실한 경우였을 것으로 보입니다.

사람이 몰린 곳에 항상 있는 것이 바로
변태입니다.
몸을 밀착해 성적인 욕구를 채우려는 것들인데요,
이태원 사건에도 분명히
이런 변태들이 있어
밀라고 하며 몸을 밀착하려고 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같은 사건을 두고 반응은 다르네요.
극우커뮤니티에서는
개인적 사건이라고 하며 냉정한 반응인데
극우의 생명경시 경향은
다시 증명되네요.

일반인들은 대비가 미흡했다고 하는데
용산 집무실 이전으로
경찰인력이 부족했다거나
피로도 이야기도 나옵니다.

유명한 날이니까 유명한 곳이니까
무작정 따라 간 것은 집단주의적 판단이죠.
그룹피즘이라는, 소속된 느낌을 기대했거나
현재 벌어지는 행사나 축제에 참여하며
트렌디한, 혹은 현재를 즐기는 사람이라는
허황된 기대로 골목에서 뒤엉켜
소속감을 느끼고자 했나봅니다.

할로윈 파티는 롯데월드나 에버랜드,
홍대, 강남에서 다 있었으나
오래되고 혼란스러운 이태원을
굳이 찾은 사람들은 용산 이태원 이라는
환상을 가졌던 것일까요?



무조건 이태원, 다 이유가 있다, 의심하지마라...

이런 노질문 우르르 현상은
극우가 좋아하는 성향입니다.

밀어 밀어 라고 했다는 증언에 의하면
누군가 민 것은 분명하며
좁은 골목에 장애물까지 있었다니
CCTV가 많은 만큼 전부 찾아내야 겠죠.
1명 사망한 한강사건에 난리쳤던
사람들은 이태원 사건에 피를 토해야 할듯






주말 시위로 인해 경찰배치가 광화문으로
몰렸다는 정부의 말은
아마츄어적 대답으로 보이는 것이
정치 시위가 과격해진 적은 최근 거의 없었는데
그래서 오히려 이태원 인파를
대비했어야 했습니다.
극우는 할로윈이라는 날의 정체성을 비난하고
이는 한국 교회가 할로윈을 싫어하는 것과
통하죠. 또 밤에 싸돌아다닌
젊은 사람들을 비난합니다.


인파속 한명이 되면 힘을 지키지 못합니다.
국가 권력이 지켜주어야 합니다.
극우는 젊은이를 비난합니다.


극우가 문화적으로 커뮤니티를 차단하며
반대되는 시민 가치, 다양한 종교적 관행,
섹슈얼리티와 젠더에 대한
대안적 개념에 반대하며
가부장적 가족 가치를 옹호하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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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주가게 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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