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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도 모르게 "산이"가 너무 많은 세상에서 불평등 챕터 1부터 설명해주기는, 검정고시부터 치르어야 하는 수능준비생과 마주한 선생과 같다.
갈길이 짧지 않고 도중에 갓길로 빠져 할일도 많은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마음속의 분노를 잊지않고 하루하루 살아내는 것일 것이다.
남성 김씨는 김사장이라 불러드리지만, 여성 이씨는 이아줌마라고 불러주는 그 이는 어디선가 쿵쾅이라 불리고 있을지도 모른다. 범죄가 들끓는 세상을 비난하지만 공범 짓을 하는 자신은 면책시켜주는, 동물의 세계에서나 벌어지는 일을 지금 그이는 하고 있는 것이며, 아무리 더 나은 세상을 얘기해도 그것이 그이의 것은 아니다.
이러한 이기적 존재들은 고립시켜 스스로 소멸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며, 어리석은 배려로 소멸시효를 연장시켜서는 안된다.
개인이 타인에 표출할 수 있는 부정적 감정의 총량을 제한하려면 한계선을 정해야 하며, 이것이 바로 예의이자 도덕인 것이다.
가지지도 못했으면서 가졌다, 가질수있다 라고 착각하고 있는 권리-기득권을 요만큼도 손해보기 싫어서 약자를 우악스럽게 비난하는 것이 금지된다는 상식을 명확히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그들이 전적으로 사랑받을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한다.
엄마사랑 체험을 충분히 할 수 있게 "엄마"역할을 할 이들에게 특별대우를 해주어야한다. 애정결핍에서 비롯되는 무지와 폭력성은 개인적 깨달음으로 극복하는 사례는 극히 드물다.
또한 각자 스스로 자신이 충분한 애정에 노출되지 못해 결핍이 있고, 결핍된 존재로서 불완전하고 위험할 수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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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주가게 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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