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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울기 싫다... 진짜...
사람들이 볼 것 같아 울기싫다...
젠장... 꾹꾹 참다가
주루룩 흘러버리는 눈물,
왜 눈물은
가끔 조절이 안되는 걸까



울려고 준비한 것도
관심이니 위로를 바라는 것도
아니었는데 운다고
핀잔이다.
내가 울어서 본인 기분이
가라앉아서일까

넌 참 울일도 많단다.
그런 일로 울면 험한 세상을
어떻게 살려고 하냐고
잔소리다.



냉랭하다못헤
비꼬는 듯한 말에 더 서러워지고
뷴노가 슬며시 끌어오르려한다.
못된말에 신경쓰지마라.
대꾸하지않아도
반응하지 않아도 된다.
이것을 알아야 한다.
우는 것은 내 자유다.

마음대로 남에게 상처를 주는
악당들의 자유만큼
우리의 울 자유,
감정을 표현 할 자유가 있다.
남들 앞에서 울었다고
약한 것도 아니고
인생이 망한것도 아니다.
그냥 울었던 것이다.
웃었던 것처럼.
그런데
자꾸 울다보면 울음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을까?
울지 않을 수 있을까?





그래서
그만 우는 사람이 되었다면
좋을까 행복할까
울음이 터지는 일이 사라지고
어디서 울고 있는 사람에게
조롱섞인 핀잔으로
참 울일도 많다고 말하고 다니면
대단한 사람이 된 걸까?

그냥 그런 악당이 된 것뿐이다.
악당에 당하고 당하다
어느새 악당이 되어 버린 것이다....



못된 그 인간이
망하길 바라고 어딘가로 사라지길
바라는 마음, 저주는
악당보다 약한
약자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복수이다.
치밀어오르는 분노와 억울함을
차분히 정리를 하고
다시 들이닥칠 무례함에 대비하는 것이
저주를 제대로 사용하는 방법이다.




앞에서는 말도 하지 못하면서
뒤에서
소심하게 바늘 저주나 하고
저주 부적이나 꽂는다고
한숨 쉴 필요는 없다.
악당은 폭력적인 말을 마구
던지고 다니며 곧 잊히길 바라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또렷이 기억하는 이가 있다는 것은
가장 무시무시한 저주가 된다.



저주가게x책하다

[저주책 아이컬스유 나는너를저주한다] 저주인형 제웅 저주짚인형 액막이 도서 [꼰대백신] [어둑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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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훈요10조 >
feat."분수껏살라"

 ① 각자의 대업이 노력에 힘입었으니
은행 계좌를 잘 불릴 것

② 남의 운을 부러워 말 것
(Easy come easy go)

③ 죽기 전에 다 쓰고 가되,
죽기 전까지 쓸 돈을 남겨라.

④ 한탕주의를 배척할 것

⑤ 가성비를 중시할 것

⑥ 월 수입의 반 이상을 저축하고
치사한 일터에서 떠날 때가 되면 떠나라.

⑦ 분에 넘치는 소비를 하는
사람에게서 거리를 두라.

⑧ 월세 살면서 차부터 사는
사람을 멀리하라.

⑨ 소비 상한선을 낮추고
소비 하한선을 높여라.
(비싼밥1-라면29 대신 평범한밥30)

⑩ 어려워질 때를 대비하라.
은행잔고가 개인의 존엄성을
지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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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은 주로
측근들이 이말저말 줄줄
흘리고 다니게 하는 듯
이번에도 측근이라는
신지호 전 의원이
한마디를 던졌군요.

윤석열을 싫어하고
유승민이 야당 대권주자가
되기를 원한다고 사람들이
생각하는 국힘 PPP
이준석 대표를 드디어
"탄핵"이라도 할 수 있다는 말이
나왔네요.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
캠프 종합상황실 총괄부실장
신지호는
"당대표의 결정이라 할지라도,
아무리 대한민국의 대통령이라
할지라도 헌법과 법률에
근거하지 않은 것은
탄핵도 되고 그런 거 아닌가"
라고 했는데요,

이 말은
대선 후보 토론회 참석요구를
못마땅해하며
끝까지 참석 안하겠다는
뜻으로 보이네요.

국힘은 대선 후보를 8명에서
4명으로 추려
경선 토론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는데
그간 도리도리, 기본적 이해부족
등이 드러나며
토론에 약한 것으로 보이는
윤석열이 토론회에서
홍준표나 유승민, 원희룡에
완전히 밀려 지지율이
추락할까 먼저 설레발 치는 모습
같기도 하네요.






최연소 야당대표로 뽑힌 이준석 대표는
"탄핵 얘기까지 드디어 꺼내는 것을
보니 계속된 보이콧 종용과 패싱 논란,
공격의 목적이 뭐였는지 명확해진다"
며,
"대선을 앞두고 당대표를
지속적으로 흔드는 캠프는
본 적이 없다고 했는데 알겠다.
모 유튜브(극우) 채널이 하던 말을
항상 그대로 하고 있다.
당보다 유튜버들과의 관계가
더 중요한가"
라며 할 말을 했네요.


국힘이 어쩌다 당대표로
과거 당분열에 동참한
30대 이준석을 대표로
앉혀는 놓았지만,
원래 하던대로 따라오지를 않아
영 못마땅 한가봅니다.

다선 국회의원이라도 했었던
박근혜보다 못한 후보에 붙어
한 자리 해보려는 모습이
과거 차떼기 한나라당에서
한발자국도 떼지못한 듯한
모습같네요.

여당은 윤석열 나오면 땡큐라는데
예능도 아니고
정치가 재미있어서 될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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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시간" , "부마인가"에
이어
"부정식품" 발언으로
큰 웃음 3연타를
치고 있는 국민의힘
윤석열입니다.

윤 전 검찰총장은
매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 사람이 먹어서 병 걸리고
죽는 것이면 몰라도
부정식품이라면 그 아래라도
없는 사람은 선택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 며
" 햄버거 50전짜리도
먹을 수 있어야 하는데,
50전짜리를 팔면서
위생이나 이런 퀄리티는
5불로 맞춰 놓으면
소비자 선택의 자유를 제한한다"
??
얼마전 난리가 났었던
방배동 족발집
발바닥 무를 떠오르게 합니다.

일단 먼저 50전은 0.5원이고,
5불은 5달러 약 6천원이 되는데요,
0.5원짜리 먹을만한 것이
도무지 떠오르지 않느니
단위를 올리면,
원래 1천원 짜리 김밥이 세일가로
500원 짜리로 사서 먹는다고 치고
VS
6십만원 짜리를
매일 먹는 사람과의 비교가
되는군요.

(단위도 말도 안되고
햄버거 최저가가 1천원도 넘는데
"십원짜리 한장"이나
"50전"이나 도대체
해석이 필요한 말은 좀
하지않기를 바래요.)
세상물정 부터 배우시기를 바랍니다.



어이가 없어도 이렇게 없을 수 있는지
없는 사람들은
부정식품 그 아래의 것? 뭐?
발바닥 닦던 솔로 닦은 무도
돈주고 사서 맛있게 먹으라는 말?

본인은 그런거 먹고 살수 있는지
도대체 돈없는 가난한 사람들을
사람으로는 보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조금만 생각하면 아차 싶을 말일텐데
아무 생각이 없는 건가요?
그래서 도리도리
음흠거리는 걸까요?
혹시 윤석렬이 대통령 됐다간
정말 울나라 큰일 나겠어요....


윤석열 후보의 족발집 공약 영상이
올라왔다 갑자기 사라지며
간단한 공약이름도 몰랐냐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영상내용은 반값공약 A4 내용을
읽으며 전혀 내용을 모르는 듯 보이고
이걸 읽을지 말지를
계속 옆에 젊은 참모에게 물어봅니다.
애드립이던 뭐던
혼자는 아무것도 하지말라는
김종인 할배 지시가 내려왔는지
진짜 바보가 되었네요.

우연찮게 장소도 족발집이다보니
이미지가 교묘하게 겹치며
동정표가 생길것도 같습니다.
족발집 영상
https://cdn.clien.net/web/api/file/F01/12421816/3322f77bb31e09.mp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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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의 올림픽 경기 기간 중에
이런 이상한 일이 벌어지다니
정말 외신들이 득달같이
달려들 수 밖에 없었을 것
같습니다.

안산 선수의 머리가 짧다는
이유로 극단적인 성차별주의자라고
낙인을 찍으며
메달을 박탈하라고 까지
주장하는 남성온라인카페의
주장을 기사에 담으며
인도나 파키스탄의 강간문화에 이어
그나마 발전된 한국까지
아시아의 성차별 문화 범주에 넣어
비판을 했네요.



미국 뉴욕타임즈


안산은
머리가 왜 짧냐는 명청한 질문에
편하니까라는 쿨하고 현명한
대답을 했네요.



그래도 다행인 것이
심상정, 류호정 등의 정치인과
연예인 구혜선이
안산 선수에 대한 차별발언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을 해서
한국여성으로 면이 서고 있습니다.

그리고
따발총입으로 상대방을 비난하던
많은 여성 정치인들이
이번에는
입다문 상황이 처참하기도 합니다.

더민주 추미애 국힘 윤희숙은
한마디 안하고 있네요.
그러면서 실체도 없는 쥴리에
대해서는 목소리를 높이는 군요.

남성 부역자 여성, 자기이익만 생각하는
정치인으로 밖에 해석할 수 없겠네요.
한국인이라고 한국의 이익만
생각하는 것이 당연하듯
한국여성의 이익은 한국여성이
생각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죠.
친일파들이나 친러공산주의자들이
우리 역사에 존재했던 것은
사실이지만요.


남성커뮤니티에 모여
여성혐오 발언을 하는
매니니스트 매미들은
직업 없이 유튜브나 들락거리며
코인시세나 보는 이들을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들여야 이 문제가 조금은
해결될 것도같네요.

성평등주의 페미니즘을
남성우월주의 매니니즘의
상대어로 보는 잘못된
해석이 남성 온라인 사이트에서
퍼지며

페미라는 비하 단어가 마구 쓰이고 있는데
민주사회에서 민주주의자가
정상이고 당연하듯,
성평등을 지향하는 사회에서
성평등주의자 페미니스트는
지극히 정상입니다.
반페미라는 말은 반인권,
차별주의자라는 뜻이
맞는 것이죠.



영국 인디펜던트



금메달을 세개나 따고도
여전히 비난이 이어지는
양궁스타 안산이
세계최상 실력을 갖추고도
비난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인데

하물며,
일상의 공간과 사회에서
실력이 부족하다고
판단되는 여성에 쏟아지는 비난의
강도는 사회적 매장 수준임이
사실입니다.

저출산의 원인이
페미니즘 때문이라는
윤가의 주장은
이는 마치 전적으로 여성 때문이라는
뜻으로 들리는데요,
여성이 원인이 아니라
차별적 사회문화를
붙들고 있는 매니니즘
남성기득권과 성차별주의
때문이죠.


보호받지 못하는 여성에게
어린시절부터 노년기까지
들이닥치는 성폭력과 신체적 폭력은
우리나라에 만연해있고
그동안 언급조차 금기시 되어온
친족성폭행 범죄가
수도 없이 폭로되며
그동안 없었던 친족성폭행이
갑자기 생긴일이 아니라
뿌리도 깊게 저질러져온
범죄였음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범죄를 저지른 남성 뿐만아니라
모든 남성의 불완전한
성욕에 대한 연구와 정확한 대책을
세우는 것이 필요합니다.

태어남과 동시에 차별과 불공평을
겪어야하는 인간으로서
모두가 원하는 일을 할 수 없고,
모두가 금메달을 딸 수 없다는
현실에서
사회주변에서 맴도는 남성 약자가
약자인 여성에게
화풀이하고 폭력을 가하는
일을 내버려 두는 일은
민주사회의 모습은 아닙니다.


미국 노예해방이후에도
백년이상 이어져오고 있는
인종차별 문제를 보며
그보다 더더긴 역사를 가진
성차별 문제가
내 생애에 해결될 걸로는
기대하지 않지만
남성중심사회에 부역하고
순종하기만 하면
단 한걸음도 발전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은 확실합니다.


우리사회가 당면한
가장 큰 문제인
저출산은
결국 여성이 출산으로 직업을 잃고
육아 부담을 도맡아 져야하며
다시 저임금 불안한 직업을
찾아야하고
이 모든 과정에 동반되는
여성 존재에 대한 비하와
1%가 아니라 못나고
완벽하지 못하다는 비난은
남성에게는 절대 똑같은
잣대로 평가 비난을 퍼붓지 않습니다.

이미 우리나라가
성평등을 이루었다고 주장하는
야당대표 이준석이나
남성 부역자 노릇이나 하는
여성정치인들 모두
좀 깨쳤으면 합니다.


외신내용:
한국의 양궁 안산이 헤어스타일에 대한
성차별적 비난을 받은이후
여성들의 지지를 얻어
3관왕을 달성했습니다.

남성우월주의 댓글 작성자들은
안산의 짧은 헤어스타일은
페미의 증거라고 불렀고
메달박탈과 사죄를
요구하기도 했는데

페미니스트 행위를 하라고
훈련시키고 세금을 먹인 게 아니다
라는 메세지를 안선수에게
보냈다고 합니다.

여배우 구혜선과
대한민국 최연소 국회의원 류호정을
비롯한 많은 여성과 유명 인사들은
안산이 받은 성차별적 발언의
물결 속에서 안산을 지지했습니다

장혜영은
자신의 기량과 능력으로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다 해도
우리 사회에 성차별이 존재하는 한,
머리가 짧다는 이유로 모욕을 받고
메달을 박탈당한다
고 발언했으며

안산의 양궁코치는
기자들이 경기에 관련한 질문외에
불필요한 질문을 하지 않도록
차단했다고 알려졌습니다.


한국에 증가하는 현 문제는
반페미니즘 운동이
계속해서 성장함에 따라
한국은 온라인 여성혐오 발생에
직면해 있습니다.

극단 페미니즘을 지지한다는 공격을
받는 기업들이 남성 고객에게 보이콧을
당하고 공개 사과를 강요당하고 있습니다.

남성인권단체인 당당위는
2019년 9월 페미니즘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기 위해 토론회를 개최했고
그 리더인 문성호는
페미니즘이 더 이상 성평등에 관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했다며
CNN이 보도했습니다.
페미니즘이 성차별이고 그 방식이
폭력적이고 혐오스럽다고 말했는데
(페미니즘에 반대한다는
반페미니즘의 비난정도가
훨씬 차별적이고 폭력적이라는 점은
댓글 몇개만 보면 금방 알 수 있죠)


로이터는
여성혐오적 반발로 인해
한국의 많은 여성들이
20세 안산을 변호하게 되었으며
여성들이 안산을 지지하기 위해
자신의 짧은 머리 사진을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한국의 정치인 심상정 역시
자신의 트위터에
그 굳은 표정으로 세상의 모든 편견을
꿰뚫어 보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당신의 숏컷 머리를
지지하고 응원합니다.
라고 게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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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광풍에 묻지마투자를 하다가
그나마 쥔 돈을 날려버린
슬픈 이야기는
최근 새롭게 인기를 끄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90년대에 이미 주식으로 망한 사람,
광고전화만 믿고 땅샀다가
망한 사람,
지인에게 돈빌려주고
떼인 사람,
보증서 주고 빚진 사람
수도 없이 많은 사람들이
오래전부터 실패했고
지금도 실패하는 사람들이
계속 합류하고 있습니다.

큰돈 벌려는 욕망에 눈이 어두워
다 날리는 것에 대한
대책도 없이
사람들은 실패 후 또 실패하고
후회하고 망각하고
긴 행복은 포기하고
순간적인 즐거움에만 기대어
살아가기도 합니다.

학비가 무료인 학교를 다니면서
공부할수있는기회에
감사할 줄 모르고
겉으로 대단해 보이는데
신경쓰는 아주 많은 학생들은
내면의 성숙이나 남다른 실력은
기르지 못하고
내면의 공허함을 숨기고
가난을 숨기고 게으름을 숨기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능력주의, 실력주의에 대한
비판은 비판이고,
개인의 게으른 삶에 대한 비판은
비판대로 강하게 해야하는 것이,

실컷 놀고는
무언가 이루어져 있기를 바라거나,
배터지게 먹고
날씬하기를 바라거나,
특별한 행운에만 기대어
매일의 삶을 비참하게 사는 것
모두 게으른 본성에서 나온
결과입니다.
잘되는 것이 이상한 것이죠.

금수저도 은수저도
아니라 그저 수저형상으로만
태어났다고 생각한다면
자신을 지혜로 도금하는
숙제가 남아있는 것입니다.



다른사람들이 그저
일회용 플라스틱으로 쓰고 버리게
해서는 안되게
나약해 보이지말고
아무 생각없게 보이지 말아야합니다.
일회용 플라스틱 숟가락의
가볍지만 잘 부러지지 않는 특성은
살아남기 충분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장애나 병을 가지고 태어난 사람 외에
성인이 되어서도 사회에 짐이 되는
존재로 여겨지는 것은
곧 존재하지 않는 것이 더 낫다는
계산이 떨어집니다.
사라져야 주변 사람들이 덜 고통스럽다고
느낀다면 그런 이기적인 삶을
이어나가는 것의 의미는
단지 존재함으로 됐다는
것에 부합이 가능할까요?



물론 다른 주변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려고 사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나의 행복을 위해
다른 사람의 행복을 빼앗을
권리도 없습니다.

함께 사는 세상에서
부모의 사랑을 받으며 자라고
사랑을 받지못해 슬프기도 했으며,
때론 남에게 신세를 지고
어려움을 겪는 남을 돕기도 하며
사는 삶이며
나를 돕지 않는 사람을
저주하기보다는
내 미래를 대비하지 않은
내 자신부터 반성해야겠습니다.

주변에 휘둘리지않고
물질적인 치장에서 멀어지고
거저얻은 행운을 자랑하지않고
바라지도 않는다면
플라스틱 수저의 삶도 충분히
의미있고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금수저는 남들이 달려들어
녹여 다른 모양으로 만들어
쓸려고 하겠지만
백년이 지나도 썩지 않는 것이
플라스틱 수저입니다.
살아남아 존재감을 드러내는 것이
인간의 숙명이라면
유연함까지 지닌 플라스틱 수저로도
충분하겠습니다.

물론 자신을 재활용분리수거함에
던져버리지 않는다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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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렬부인 김건희 (구 김명신)가
유튜브에 나와
쥴리할 시간이 없었다고 했다는데,
중고서점 홍길동 벽화
쥴리가 김건희 였나요?
극우 단체가 몰려들어
벽화를 막고 시위를 한다는데
영업에 문제가 생겨서인지
벽화 속 쥴리의 남자들이란
문구를 지웠다고 하네요.

쥴리의 남자들
옆에는 연도별로 정리된
2000 의사, 2005 회장,
2006 검사, 2006 검사,
2007 대표, 2008 아나운서,
2009 윤 검사
라고 적혀있었다고 합니다.




쥴리인형


서점 대표 여정원은
표현의 자유라고 말하는데
표현의 자유는 맞으나
좀 저급해보이기는 합니다.
어차피 세상사가 다 저질이고
알고보면 모두 유치하고
초라한 욕망을 가지고 있기는 한데

그래서 은유하고
다르게 표현하는 것이죠.


사업 수완이 좋아보이고
강심장으로 보이는
김건희가
쥴리였든 아니든
그 능력으로 자수성가 성공한
사업가로 알려졌었으면 싶네요.
성형도 안한 당당한 사람이었으면
싶고요.
외모를 뜯어고친다고
인격이나 내면까지 바뀌는
경우는 없죠.
한참 연상 윤석렬과
결혼해 얼마나 사업에 이득이 되었나
모르겠지만
남자 들러리 인생으로만 부각되는
상황이 아쉽습니다.
이것이 현실이고
매미들이 맴맴대는
현실 근거가 되겠군요.

이슈가 있는 곳으로 몰려가
애를 쓰는 사람들의
시간적 여유로움이
부럽기도 하네요.



쥴리인형


극복할 것이 있다는 것이
존재의 이유라고 본다면
지루하지만은 않고
존재감을 남길 기회도 많다는 것이니
화낼 일로 또 웃을 일로
넘어가겠군요.

쥴리가 영부인이 될수도 있고
욕쟁이가 대통령이 될수도 있고
리더의 모자람과 부족함을
인정하고 집중 감시하면 되겠죠.
옛날부터 꼰대나
정치인들, 유명인들
그럴듯하게 고상한 척
숨겨와서 그렇지
별의별 과거 다 숨기고
고고한 척 했을것 같아요.
사람이 사람이지 뭐 겠음?

끝으로 윤석렬님
오늘도 한바탕 웃음 주셨네요.
"부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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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한복판,
조금 덜덥게 느껴지는 것은
진짜 조금 덜 더워진것 때문인지
몸이 더위에 적응을 한 것인지
사람이란 참
적응하고 견디고 버티는
유전자를 가진 것이 분명하다.

======================

저주에 관한 질문 메시지를
보낸 한 분의 상황에 대해
상상을 해보았다.
사람 스트레스가 심한 듯 보였고
스스로 극복하고자 하는 마음도
있었다.
일터에서 만난 관계에서 겪은
어려움 같았는데
더 버텨내지 못하고 떠나려는
상황일 수 있었고 이런 상황은
세상 누구에게나 닥치는 일이다.

굳이 친구가 되어야 할 필요가 없지만
자주 만나야하는 사람과의 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는
그 관계에다 감정을 무겁게
흡수해서 이기 때문이다.

감정이  싹 빠진다면
기계적인 과정만 남게되어
되는일은 되고, 안되는 일은
안되는 것으로 간단해진다.

하지만, 사람은
크게 웃기도 하고 화를 내는 존재이다.
상대의 작은 태도나 표정에서
감정을 읽고 상대에 대한
판단을 한다.
특히 상대에 대한 반응은
상대에게서 얻은 정보 뿐만아니라
자신의 성격과 스트레스가 투영된
해독 과정을 통해
임의대로 해석된다.
같은 반응을 다르게 해석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여기서 그 사람의 진짜 모습을
볼 수 있고, 진짜 속마음을 볼수있다.
말로는 냉정한 척,
사람에 신경쓰지 않는척 하지만
속으로는 저장에 저장을 하고
기회만되면 되갚아주리라
복수를 꿈꾸고 있을지도 모른다.


세상을 살아가는데
과거의 게으름과 부족한 노력이
늘 발목을 잡는다.
다시 시작하기란 늘 어렵고
또한 게으름도 고치기 어렵다.
그렇게 주어진 조건에서
일하다보면
늘 게으름에 대한 결과로
불안함은 이어지고
자존감이 상처를 입으며
기회만 되면 복수하려고 한다.
이 복수는 주로 약자를 향하게 되고
신입이나 라이벌을 향하게 된다.

사회에서 주로 여자들이
감정적인 복수를 하고
공과사를 구분못한다고 하는데,
공과사를 구분못하고
약자를 괴롭히는 이들은 남자들이
훨씬 많다.

괴롭힘 당한 기억을 여성들이
더 자세하게 기억하고
비슷한 약자인 여성을 향한 비난의
소리가 커지는 것이다.
남자 매미들에게 대들었다간
큰일이 난다고 생각하니까



안국역 상생상회에서
자봉을 할 일이 있었다.
글쓰기에 지쳤던 나는
일주일에 한번
사람이 많은 곳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새로운 경험을 하고싶었다.
상생상회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역시나 본인의 기대와는 다른
불안한 계약 혹은 원하지않는 업무
때문인지
표정이 좋지 않았고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듯 보였고 또
열심히 일하는 것으로 보이지 않았다.

나는 걸레를 들고
여기저기를 닦으며
가게가 잘 운영되기를 바랬고
무료봉사한다는 나를 이상한 눈으로
보는 알바들의 시선도 신경쓰지 않았다.

그리고 자원봉사를 담당하는
임신한 직원의
말에도 그냥 웃어주었다.
나중에 알았지만 그 직원은
자신의 업무중 일부를 나에게
넘기려했고 나는 그것을 받지 않았다.
상생상회가
중소 지역 특산품을 파는 가게여서
이용하는 사람들도 다양했는데
환불이나 상품하자 등
큰소리가 나는 일도 있는 곳이었다.

주로 지하 사무실에서 일하던
그 임신한 직원이 계산대에
서있었는데
말실수를 한 듯했다.
나를 대할 때도 그의 태도가
계산적으로 느껴졌었는데
이를 느낀 또다른 사람이 있었던
것이었다.
그 손님이 항의한 내용은
구매한 상품의 환불이었는데
굳이 자신이 여기를 다시 와야했던
데에 대한 불만과
직원의 말이 바뀐 것에 대한
항의였다.
그냥 환불하고 가면 되는 일로
보였는데 큰소리를 치며
가게 분위기를 좋지않게 만들었던
사람이었다.

나는 그 임신한 직원의 표정을
살피며 근처에서
서성였고, 결론적으로 이것이
직원의 심기를 건드린 일이
되었던 것 같다.

그 다음주
단순 정리나 하던 나에게
갑자기 의자를 밟고 올라라
전면 통창를 닦으라고 시켰다.
그것고 신문지로 말이다.
한두장 닦고나니 어깨가
들어지지 않았다.
안쓰던 근육을 쓰다보니
그런 것이었다.

나는 그날 집으로 돌아가
병원치료를 받았고
자봉을 그만두겠다는 메일을
그 임신한 직원에게 보냈다.
그 직원은 나를 자원봉사업무에
성실하지 못하다고 기록을 남겼고
남은 일정을 취소하지않고 모두
임의불참으로 처리했다.
본인이 할 수 있는 화풀이는
다 한 셈이었다.

30대 초반에 조금 늦은 임신을 한
그 직원의 얼굴이 아직도 생생하게
떠오른다.
하기싫지만 억지로 그 자리에서
그저 하루하루 버티는 모습에서
아무런 열정도 선의도 보이지 않았고
그를 그렇게 만든 과거가
대충 상상이 갔다.




사람은 누구나
삶의 과정을 거쳐야한다.
타인을 이해하고 약자를 이해하는
공존의 태도를 배우기 위해서
많은 시간을 쌓고
조용한 자기 성찰의 시간을 써야만
될까말까 한 것이다.
세상에 뭐 저런 사람만 있냐고
하소연은 할때 하더라고
나를 포함한 모든 사람들에게는
시간이 필요하다.
그 시간을 실수하지않고
소리지르지않고
다른이를 괴롭히지않고
잘 보내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입닫고 할일하라는 것이다.
소심한 복수는 저주인형 제웅에게 다
하고 말이다.


저주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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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책 아이컬스유 나는너를저주한다] 저주인형 제웅 저주짚인형 액막이 도서 [꼰대백신] [어둑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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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서 있는 자리가
3루라고
자신이 3루타를 친줄아는,
금수저가 아니라도
멀쩡한 수저라도 물고 태어났다고
함부로 타인에 대한
게으름이나 미련함을
지적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완전한 공정이란
이 세상에 존재할수 없기에
개인이 가진 약점을
보듬어주는
어쩌면 피곤한 짐을
우리사회는
나누어 져야 겠습니다.





어쩌다 한국인에서 남자로
태어나서
예전만큼 특혜를 누리지 못한다고
옆자리 여자나 괴롭히는 못난이들이
부끄러움을 모르고
소리를 치는 시대에

오히려 분란만 일으키는
정치는
걸러져야 겠습니다.





3루에 섰으면
1루와 2루 뿐만아니라
홈에서 길게 대기중인
다음 선수들까지
생각하는 책임감을 가지는 것에
대해 짜증내지 말길.

그나저나
어디까지 3루로 봐야하는지..
끝도 없는 욕심을 부추기는
자본주의에 대한
반성이 절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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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운 소식에
온종일 마음이 아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인의 선택을 존중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이것이 존재만으로
존중받지 못해서
떠난 이를 위한 마지막 예의다.

아쉬운 것은 아쉬운 대로
분노는 분노대로
그렇게 또 남은 사람은
오늘을 살았고 내일을 만나겠지

모의고사 성적표가 나오기
일주일 전 그리고 기말고사까지
숨도 쉬지 못하고 있었을 그 기분은
지금 용케 넘겼다고
다시오지 않는 것도 아니다.
삶은 그런 숨막힘의 연속이고
버티지 못한 이들의 추락을
내려다 보아야 하고
탈수기 속에서 털려야 하고
제발 그만 돌려달라고
애원하기도 해야한다.

태어나지 않는 것이 나았다고
말한 데이빗 베너타의
차분한 이야기에 공감하지만
어쩌겠어...이미 태어난 것을.

비록 태어난 것이
나의 의지가 아니었어도,
축복만 받지 못하고 살고,
지긋지긋한 일을 당하고 살더라도,
내가 지금 존재하는 것은
그 누구의 의지가 아닌
나의 의지인 것임을 기억해본다.

십몇년을 살았던
수십년을 살았던
수많은 절망의 고비를 넘으며
생명 결정권을 꺼내 들지않고
기어이 어찌어찌 살고 있는
것은 나의 의지이고
중단 역시 나의 의지에서
올 것이다.

나를 버티게 한 한가지는
바로 궁금증,
내가 떠난 세상에서 벌어질
또모를 놀라운 일과
조금씩 바뀌는 세상,
그리고 돌처럼 버텨내고 있는
나에 대한 놀라움이다.

뭐 저런 인간들과
뭐 저런 썩은내 나는 세상만 있어보이지만
어딘가에 있을 나같은
사람과의 우연한 만남을 기다리며
언젠가 찾아올 내 의지에서 발현된
중대 결정의 순간을 고대하며
그냥 가만히 있는다.
그러다 보면 뭐라도 해야하고
그렇게 사는 것이다.

휘성의 결정을 존중한다
공부 입시 우울증
다른말 댈 것 없이
알겠다. 그렇다면 그런 것이다.

결코 집단에 의한 타살은
아니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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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주가게 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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